일상

2022 결산 및 2023 계획

북극곰은콜라 2023. 1. 1.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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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2915411633097

매년초 진행하던 연 결산 및 신년계획에 대한 글을 블로그로 남겨보려 합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계획을 2가지로 나누어서 세웁니다.

  1. 장기계획: 데드라인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개인의 전체적인 방향성으로 삼은 목표
  2. 연 계획: 데드라인이 1년을 넘어가지 않으며 대부분 장기계획의 세부계획쯤 됩니다.

위 2가지 기준을 따라서 계획을 세우며, 분기마다 체크하고 수정을 반복합니다. (바쁘면 쫌 늦기도 하지만... ㅎㅎ)

장기계획은 인생 로드맵? 같은 느낌이며, 여기 밝히기는 부끄러우니 비밀로 하겠습니다 ㅎㅎ


2022 결산

연 계획 결산

결산은 기본적으로 목표와 실행한 결과 및 변명을 적어봅니다.

목표 실행 결과 변명
개인 발전 대학원 관련학과 재학
2022 1학기, 2022 2학기
각각 2과목씩 수강
A+ 3과목 A0 1과목 막 학기 기말고사 시즌에 너무 많은 일들이 몰려서 1과목 미끄리짐...
개발서적 정독 대락 8권 정도 본듯 연말에 바빴....읍읍
블로그 운영 재도전 광고를 달 정도로 글 작성 2021에 실패한 계획 지인추천으로 다시 도전
토이프로젝트 진행 무제한 연기 프론트엔드분의 일정이 너무 바빠지심, 영입하려고 한 친구가 일본으로 결혼하면서 이사
다른 방식으로 진행해야할듯
사업 아이템 물색 개인적으로 떠오른 2가지 아이템 조사 조사단계에서 좌초 유사한 서비스가 이미 존재했으며, 차별화에 대한 평가가 좋지 못했음...ㅠ
인적 인프라 확대 대학원 감사로 활동하면서 대학원 인맥을 확대 시도 성과 없음 코로나 시절 학번으로, 초창기 커뮤니티 활성이 안된부분이 크게 작용
개발자 지인의 소개 성과 없음 역시나 공통관심사의 부재로 인한 관계지속 실패
취미 활동을 통한 만남 8명정도 친해짐 개인적인 친분보다는 적당히 단체방에서 편안하게 농담할 수 있는 사이 쯤 어딘가..
건강 헬스장 주 3회 이상 근육증가, 체지방량 감소
거북목 및 라운드숄더 개선
다만, 9월쯤 부터 잦은 음주 및 음주 후 폭식으로 인해 살짝 안 좋아짐
도수치료 큰 효과 없었는듯... 확실히 치료 받고 2일정도는 좋아졌으나, 결국 받쳐주는 근육이 부족하여 실패
취미활동 확대 보컬 트레이닝 6개월 목소리 안정화 및 안정적으로 낮은 음을 낼 수 있게됨 대학원 학업으로 인한 시간 부족으로 중단
테니스 못함 변명의 여지 없음
낚시 낚시대 구매
베스 낚시에 쫌 익숙해짐
심리테스트 결과: 장비부터 사는 타입

이 정도가 연초계획 + 중간점검 시 추가된 계획이 되겠네요.

크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진 못했네요...ㅠ


2022 이벤트들

2022에 발생항 이벤트정도 나열해볼까 합니다.

  • 지속적인 여의도 파티 모임: 고등학교 동창들과의 교류는 2021에 비해 좀 더 활발히 진행했네요.
  • 포커 모임: 대학교 선배들을 주축으로, 포커를 가장한 일종의 친목파티에 합류했네요. 졸업 후 저나 선배들이나 다 같이 바쁘고 해서 많이 못 만나던 중 코로나로 인해서 거의 인연이 끊길뻔했지만, 직장 근처 사시는 선배 집에서 자주 모여서 논다고 하길래 참여하게 된 걸 계기로 다시 대학생 때처럼 같이 놀았네요 ㅎㅎ
  • 풋살: 대학교 동아리 기반 풋살 활동을 쫌 참가했지만, 수원이나 동탄에서 열려서 많은 참가는 못했습니다...
  • 뭐멍냥팀 모임: 포트폴리오를 같이 만들었던 개발팀으로 꽤나 자주 모인 편입니다. 다만 친구하나가 일본으로 간다고 하네요. ㅠ
  • 스키장: 연초 겨울에 스키장 2번 정도 갔네요. 주말에 1박으로 간 거라 쫌 아쉽긴 합니다.
  • 합창단 참가: 노래를 배우면서 베이스 포지션으로 합창단 1개월 정도 참석해 봤지만, 여러 요인으로 인한 탈퇴.
  • 하늘음표 모임: 대학교 동아리 동기들 모임으로 올해는 꽤 많이 모여서 좋았습니다. (대부분 동탄이었지만 ㅂㄷㅂㄷ...)
  • 고등학교 동창 결혼식 + 집들이: 올해 초 친구 하나 시집갔네요 ㅎㅎ 연말에 집들이 가서 잘 사는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 선거 2번: 생략하겠습니다
  • 대학원 오프라인 세미나: 입학 후 처음으로 학우분들과 교수님을 오프라인에서 뵀는데, 생각보다 교류하기가 만만찮았습니다.
  • 치과: 교정한 부분이 조금씩 틀어지는 중...ㅠ
  • 팀 회식: 두 번 정도 가졌는데, 팀 내 이직하시는 분들 환송회 같은 느낌이라 안타까웠습니다.
  • maven crew 정모: 게임으로 알게 된 분들이랑 첫 오프라인 정모를 가졌고, 올해만 3번 정도 모였네요 ㅎㅎ
  • 낚시: 친한 형님이 베스낚시를 오래 하셨었는데, 같이 가자 하여 여름을 낚시와 함께했네요. 생각보다 재미있었...
  • 펜타포트 락페: 표를 못 구하던 중 팀원의 남는 표를 구매해서 갔네요. 오랜만에 락페라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출근하느라 못 본 넬 공연이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새소년, 이디오테잎, 자우림이 넘 반가웠습니다. 다음 락페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 여름 서일페: 친구가 처음으로 데뷔한다고 하여 방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열정적인 분위기였네요.
  • 겨울 서일페: 역시 친구 핑계로 참석했습니다. 생각보다 지출이 많았어요..ㅋㅋ
  • 건강검진: 전체적으로 수치들이 좋게 나와서 안심했습니다. 대장내시경 처음 해봤는데, 받기 전 금식+대장약이 너무 힘들었네요
  • 아버지 환갑잔치: 남들 많이 하는 것들 준비해서 파인다이닝에서 가족끼리만 진행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기뻐하시네요 ㅎㅎ
  • 맥북 구매: 맥북을 샀네요!
  • 고등학교 절친 결혼식: 코로나로 인해 밀어졌던 결혼식을 이제야 했군요. 어휴...
  • 대학교 선배들 / 동기 결혼식 + 청첩장: 올해 말을 엄청 바쁘게 만든 이벤트들입니다. 거의 2달 동안 매주 청첩장이나 결혼식을 갔네요.
  • 가족여행: 파주로 갔었는데 프라이빗한 바베큐 스페이스에서 잘 놀았습니다. 헤이리 마을도 괜찮더라고요
  • 전주여행: 여행 자주 가던 대학교 동기랑 다녀왔는데 가는 날이 하필 무슨 전주비빔밥축제기간이라 한옥마을 3바퀴 돌다 주차했네요
  • 맛집탐방: 친해진 지인이랑 합정 쪽 맛집들 탐방을 쫌 했는데, 오래간만에 하는 맛집 탐방이라 좋았슴다. 나름 입맛코드가 맞는 거 같은데 쫌 더 탐방 다녔으면 하네요
  • 이사: 전 집주인이랑 트러블 진행 중이지만, 이사했습니다. 길건너로...ㅋㅋ
  • 머리스타일 변경: 인생 처음으로 파마를 해봤는데, 예상외로 주위반응이 너무 좋아서 당황했네요. 개인적으로 이마가 보이면 인상이 날카로워지는 느낌이라 싫어했었는데..

나열하고 보니 이런저런 일이 있었네요 ㅎㅎ 구글 켈린더 기반으로 돌아보는 거라 누락이 좀 있을 거 같습니다.

내년 프로젝트로 이 부분을 쫌 더 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볼까 생각해 봅니다.


2023 계획

개인발전 / 사업 아이템 찾기

  1. 대학원 졸업
  2. 홈 서버 구축 및 운용
  3. 작은 토이프로젝트 구현 및 운용
  4. 블로그 운영 본격화

지금 진행 중인 홈 서버 구축을 마무리하고, 개발 PC에 여러 토이프로젝트를 배포 및 운영해볼 계획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 보고, 지인들에게 소개해서 활용해보게 하며, 반응이 괜찮으면 공개로 돌려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사업아이템 물색을 아무리 해봐도 실패하는 걸 보니 다른 접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단 운영을 해보면서 차별점을 찾아가는 방향으로...

블로그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해당 프로젝트의 기록을 남기고, 가이드를 작성해서 공개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취미활동 확대

  1. 드럼 또는 기타: 대학교 시절 함께한 드럼을 다시 연습해보려 합니다. 몇 년을 쉬어서 감이 돌아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또는 같이할 사람을 찾으면 기타를 같이 배워볼까도 생각 중에 있습니다. 다만 같이할 사람을 찾기가 쉽진 않네요...ㅠ
  2. 테니스 또는 양궁 배우기: 2022 실패한 운동 관련 배우기를 한번 더 트라이해보려 합니다. 근데 이 부분도 같이할 사람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양궁은 근처 사는 지인분이 싸게 배울 수 있는 곳을 하나 추천해 주셔서, 가볼까 합니다.

인적 인프라 확대 + 관리

  1. 확대: 계획 중인 상황으로는 악기를 다시 연습해서 관련 동호회를 들어가 볼까 합니다. 역시 공통취미를 가진 모임이 지속성이 좋을 거 같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지인의 지인을 소개받는 형태는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개발 쪽 지인을 만드는 방법은 모색 중입니다.
  2. 관리: 사실 확대보단 관리에 치중해 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 확대를 많이 하는 것보단 지속가능한 친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

올해도 헬스는 계속 다닐 예정입니다. 다만 재택이 끝나는 상황이 온다면 과연 지속가능할지는 의문이 들긴 하네요.

여행 및 이벤트

  1. 스키여행: 매년 해외로 스키여행 가던 친구들이 있는데, 코로나로 몇 년 못 갔더니 화가 많아졌습니다. 올해는 갈 수 있을 거 같네요
  2. 낚시: 작년에 낚싯대까지 샀는데, 가야죠
  3. 락페: 올해 라인업 제발, 올해 표 예매도 제발...
  4. 아이스링크: 올해 생각 중인 이벤트 중 하나이긴 한데, 이건 같이 갈 사람이 애매하네요...
  5. 해외여행: 어딜 누구랑 갈지는 미정...
  6. 미술관: 미술 관심있는분 찾아서 관람예정

대략 공개할 수 있는 부분은 이 정도네요 ㅎㅎ

공개하기 애매한 부분들로인해 더 바쁠 거 같긴 한데 이건 기회가 되면 풀어보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2023년이 되길 바라며

ㅎㅇ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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