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work Attached Storage
저장장치 + 네트워크
데이터 보관에 중점을 둔 서버 장비
목적
네트워크 원격 저장소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NAS를 구축하는 사용자들의 주요목적으로는 사진, 동영상, 자료 백업, 외부에서 자료 조회, 동영상 스트리밍 등이 있다.
또한 제조사별로 NAS에서 사용가능한 서비스들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개발없이 간단하게 위 목적에 맞는 형태의 서비스로 사용 가능하다.
요약하자면
- 간편한 서비스 구성
- 간편한 데이터 공유
- 데이터 중앙집중화 가능
NAS 관련 디테일들
베이와 RAID
NAS를 검색하면 1 베이 2 베이 4 베이 등 용어를 볼 수 있다.
여기서 베이란 건축용어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개발 용어 중 상당 부분이 건축용어에서 온 게 많다고 한다 ㅎㅎ)
NAS에서는 각 하드가 들어갈 자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1 베이는 하드 딱 하나가 들어가며 2 베이는 2개 이런 느낌이다.
그렇다면 이게 왜 중요할까?
일단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큰 의미가 없다. 8 테라 하드 2개의 가격과 16 테라 하드의 가격이 드라마틱한 차이를 보이진 않는다.
중요한 점은 RAID 기술 때문이다.
RAID란 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s이며 데이터를 중복 저장하여, 데이터가 깨졌을 때 복구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대부분의 기술에서 핵심이 되는 기술로, 데이터의 신뢰성 있는 보관을 책임지는 핵심기술이다.
RAID는 뒤에 레벨이 붙어서 분류가 되는데 여기서 레벨별로 속도/안정성에 트레이드오프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NAS에서 많이 사용된다는 레벨을 정리해봤다.
항목 | Desc | |
RAID 0 |
|
속도를 최우선시한 레이드 구성 패리티가 없고, 스트라이핑이라 불린다. 각 디스크에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여, Read 속도를 높였다. 분산저장하기에 읽기 속도는 디스크의 갯수와 정비례한다. 다만 하나의 하드만 문제가 생겨도 하드 전체가 문제가 생긴다. 하드 가용량은 100% |
RAID 1 | 안전성을 최우선시한 레이드 구성 패리티가 없고, 미러링이라 불린다. 2베이라면 하드 두개에 완전히 동일한 데이터를 저장해서 안정성을 높인다. 하드 가용량은 50% |
|
RAID 5 | 안정성 + 속도 패러티를 사용한다. 3개 이상의 디스크가 있어야 구성 가능하다. 이는 자신을 제외한 어느 한 디스크에 패러티를 저장하여 하드가 오류일 때 나머지 하드+패러티 정보를 사용해서 데이터를 복구한다. 하드 가용량은 (N-1)/N * 100% |
|
RAID 6 | RAID 5 + 안정성 패러티 디스크를 2개 사용해서 최대 2개의 하드가 동시에 나간걸 복구 할 수 있다. 하드 가용량은 (N-2)/N * 100% |
|
RAID 1+0 | 미러링 + 스트라이핑 먼저 데이터를 미러링 후 스트라이핑을 진행한다. 최소 4개의 하드가 필요하다. 옆 그림으로 보면 Disk 0,2가 죽어도 복구가 가능한데 0,1이 죽으면 완전 손실된다. 하드 가용량은 50% |
패리티: 정보 정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식별자?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합니다. 대학교에서 배우는 패리티 비트의 그 패리티를 말하는 듯합니다. 패러티 비트는 전체 데이터를 짝수로 만들거나 홀수로 만드는 비트를 하나 더 만들어서, 중간에 비트 하나가 깨지더라도 패러티비트를 활용해서 원래 값을 복구할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JBOD
Just a Bunch Of Disks
여러 개의 하드를 하나의 하드처럼 보이게 하는 기술
RAID 0와 유사하지만 확실한 다른 점이 있다.
- 분산 저장이 아닌 순차적인 저장을 수행한다. 따라서 디스크 개수가 늘어나도 성능상 이점은 없습니다.
- RAID 0처럼 가장 작은 디스크를 기준으로 묶이는 것이 아닌, 모든 용량을 합쳐서 사용한다.
SAMBA 서버
윈도 클라이언트가 UNIX 기반의 OS 서버에 접속하여 파일 또는 프린터를 공유하여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SMB(Server Message Block)이라는 프로토콜을 사용해서 윈도가 다른 시스템의 디스크나 프린터 같은 리소스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확장된 프로토콜로 CIFS(Common Internet File System)이 있습니다.
NAS 브랜드
대표적으로 Synology, EFM, QNAP 등이 있다.
수년 전까지는 EFM이 미세하게 더 점유했다는 자료가 있지만
지금은 시놀로지가 국내 시장을 반 이상 점유 중인 것으로 보인다.
리뷰들을 살펴보면 시놀로지는 각종 NAS용 서비스를 앞세워서, 비 전문가가 개인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간편하게 구축할 수 있는 전략을 앞세운 것으로 보인다. 제품별로 지원 성능 및 가격이 너무 다양하기에 브랜드별 비교는 스킵하겠다.
예고
다음 편에 시놀로지에서 강점으로 평가받는 서비스들을 위주로 설명을 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NAS 구성하기 위한 전략 등을 세워보고, 예산 검토를 진행해 보겠다.
레퍼런스
- https://dpg.danawa.com/news/view?boardSeq=130&listSeq=3505153&past=Y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gineers&logNo=220708491933
- https://vlog.tion.co.kr/%EA%B0%9C%EC%9D%B8-nas-%EC%84%9C%EB%B2%84-%EA%B5%AC%EC%B6%95-synology-ds220j-%EB%82%98%EC%8A%A4-%EC%82%AC%EC%9A%A9%ED%95%98%EC%84%B8%EC%9A%94/
'[완] 개인서버 개발 > 데이터 백업 시스템 구축(완)' 카테고리의 다른 글
#6 NextCloud 설치 및 세팅 (3) | 2023.01.02 |
---|---|
#5 NextCloud vs OwnCloud (0) | 2023.01.01 |
#4 홈 서버 구축 계획 (2) | 2023.01.01 |
#2 데이터 백업 기획 1 (0) | 2022.10.30 |
#1 프롤로그 (0) | 2022.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