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선회
지난번 #3에서 고민하던 NAS 계획은 폐기되었습니다..ㅠ
2달간 NAS 장비를 가성비 좋게 구해보려고 중고시장을 뒤져봤지만
결국 원하는 사양의 좋은 가격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가성비 좋고 가지고 놀만한 NAS 장비는 대부분 오래돼서 팔거나, 가격 낙폭이 별로 없는 매물들 뿐이더군요.
따라서 개인 데이터 플랫폼을 위해서 다른 방안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먼저 개인 자원을 다시 정리해보았습니다.
1. 고사양 데스크톱
2. 9년 전 중사양 데스크톱
3. 맥북
4. 스마트폰
5. 태블릿
6. winToGo가 설치된 외장 ssd 1 테라
7. 기타 USB, 구 시대 유물들...
결국 활용할 만한 장비는 2번 서브 데스크톱입니다.
데스크톱을 서버용으로 돌리면 전기세가 부담이 되긴 하지만, 대략 월 1만~2만 사이의 가격이 나올 것이고, 다른 클라우드 플랜이나, NAS 장비보다 가성비가 좋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홈 서버 구축
서버 스펙 확인
홈 서버로 활용할 데스크톱은 윈도 10으로 사용 중이었습니다.
주요 사용처로는 개인적으로 개발한 것들을 올려서 테스트하는 용도 + 공부자료 보관이었습니다.
하드웨어구성을 살펴보자면
- CPU: i5-6600
- 메모리: 24기가
- 하드: 120기가 ssd 2개, 1 테라 하드 1개입니다.
- 그래픽카드: 1050ti
사실 개인용 홈서버로 사용하기에는 쫌 과하긴 합니다..ㅎ
추후 해당 서버에 개인적인 프로젝트들을 올려서 본격적인 운용을 해볼 계획입니다.
계획
- 기존 데이터 백업 및 윈도 10 초기화
- ubuntu 설치를 통한 멀티부팅 환경 구성
- 장치들 올바르게 동작하는지 확인
- ssh 접속환경 구성
- 보안 세팅
- 앞단의 iptime을 통한 ddns 구성
- nginx를 통한 리버스 프락시 구성
- nextCloud, ownCloud 같은 데이터 통합을 위한 솔루션 설치
전체적인 구조도 예상
적당히 그려본 구조도입니다.
정확한 서버 설정 및 구조는 보안을 생각했을 때 많은 공개는 어렵겠네요...
추후 해당 서버에 다른 프로젝트들이 올라가서 운용될 수 있는 구조로 구축해보려 합니다.
마무리
NAS 구매가 비효율적이라는 결론이 나오면서, 기획이 다른 방향으로 급선회하게 되었는데
이 또한 취미생활의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 ㅎㅎ
다음은 계속해서 조사해온 OwnCloud와 여기서 포크 된 프로젝트 NextCloud의 비교분석을 해보려 합니다.
스포가 됐지만 비교해보았을 때 전 NextCloud를 통한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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